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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씨네 오신걸 환영해요

임진각2

임진각에서 두타연까지 (2) _ 2015.11.01 임진각에서 두타연까지 두번째 화천에서 따스한 가을빛 아침 햇살을 받으며 해산령을 넘어 평화의 땜으로 향했다. 약 2Km의 해산터널을 지나는 동안 마주하는 차량 하나 없이 통과했다. 드라이브하기에 매우 좋은 것 같다. 해산령을 지나 해산 전망대에 차를 세웠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기대했던 파로호는 보이지 않고 붉게 물든 가을 산속에 새하얀 구름( a sea of clouds)이 아름답다.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평화의 땜 하류 얕은 수면위에서 따스한 아침햇살에 피어오르는 수증기였다. 평화의 땜, 과연 어떤 땜일까 매우 궁금했는데 땜에는 물이 없다. 가뭄 탓일까? 아니면 북한의 수공을 대비해 늘 비워두어야 하기 때문일까?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땜이다. 지금은 땜 외벽 공사중이다. 세계평화의 종은 평화, 생명,.. 2022. 4. 27.
임진각에서 두타연까지 (1) _ 2015.11.01 아버지의 블로그는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 임진각을 향해 자유로를 달린다. 좌로는 한강이 흐르고...... 한강과 자유로를 사이에 두고 군데군데 경계초소와 철책이 눈에 띄는 것으로 봐서 임진강과 휴전선이 가까워졌음을 짐작케 한다. 임진각에 도착하니 외국인 관강객이 의외로 많다. 임진각, 이곳은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남북분단의 비극적인 현실을 실감케하는 곳이다. 임진각 건물의 3층 전망대에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임진강이 흐르고 좌측에 길게 뻗은 임진강철교(경의선), 가운데 자유의 다리, 바로 앞에 망배단이 보인다. 철교는 상하행선 모두 폭격으로 파괴되어 교각만 남아 있었는데 1953년 휴전협정에 의해 전쟁포로 12,773명이 귀환할 때 좌측 상행선 철교를 복구하여 포로들을 통과시키고 그..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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