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의 시선/경승지와 유적지를 찾아1 고성군 건봉사와 저항하는 화진포 _ 2015.11.21 한달전 임진각에서 두타연까지 내륙을 횡단한 바 있다. 오늘(11. 18. 수),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길을 나선 것도 그 연장선에서 해안도로를 여행하기 위함인데 사전에 일기예보를 점검하지 못한 우를 실감하고야 말았다. 우선 강원도 고성 방향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금강산 건봉사를 둘러보고 동해안 민통선에서 부터 해변을 따라 여러날 여행할 작정으로 배낭을 챙겨매고 출발 한 것이다. 아침부터 흐린 하늘은 언제든 비를 뿌리겠다는 심산(心算)이더니 강원도 홍천을 지나 인제에 접어드니 톡톡톡 굵은 빗방울이 차창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잠시 머문다 여기는 위 그림에서 보듯 왼쪽 도로는 44, 46번 국도인데 인제 대교이다. 대교 밑으로는 소양강이 흐르고 있다. 인제대교와 인제터널은 2002년 11월 개통되었고 우측의.. 2022. 6.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