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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씨네 이야기/산타는올리씨

[산행] 아산 성터산, 배방산 설화산까지 !! ?

by 올리씨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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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예정되어있는 한라산 등반을 대비해 체력을 기르기 위해 등산을 다녀왔다.

 

아산 근교에서 산 하나만 타자니 평소와 다를게 없어서

아산 종주 코스로 유명한 배태망설 코스로 갈까 알아봤다.

그런데 무려 20km!!

이건 아직 체력도 안되고, 오후 일정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서

인터넷에서 본 10.5km 짜리 하프코스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성터산-배방산-설화산

 

목표코스는 

동천교회 > 성터산 > 배방산 > 신흥리마을회관 > 중리2리마을회관 > 설화산 > 설화타운아파트 > 동천교회

 

시작은 동천교회 주차장에 차를 대고

(평일은 상관없으나 일요일은 주차통제를 한다)

 

출발일시 22년 4월 30일 오전 11시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고 꽃가루만 아니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

 

동천교회 출발지점 1
동천교회 출발지점 2

다른사람들이 3시간 반정도에 코스를 완주한걸 보고 우리도 할수 있다하며 야심차게 출발!

 

등산 블로그를 처음시작하는것 답게 갈림길마다 사진좀 찍어주고,

배방산을 매번 윤정사쪽에서 오르다 동천교회쪽으로

성터산을 통과해서 오르니 훨씬 가파르지 않고 약간 트래킹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걸을수 있어 좋았다.

 

많이 온거같은데 이제 시작이라는거

 

오르는 중에 뷰가 좋아서 한 컷.

배방산 정상까지 이제 0.1km

슬슬 몸이 풀리는거같다.

배방산 정상
박군 22.04.30 배방산정상

나의 등산메이트 박군의 사진도 한장찍어주고,

 

 

이제 태화산쪽으로 내려가서 설화산을 향한다

 

중간에 배고파서 챙겨온 김밥 한줄 먹어주고 다시 출발

여기가 배방산에서 태화산으로 넘어가는 포인트 

원래 배태망설 코스라면 도로를 건너 바로 산으로 다시 올라가지만

우리가 계획했던 코스는 도로를 타고 설화산쪽으로 좀더 가서 다시 등산을 시작한다.

 

여기서 돌발상황!

뭐가 문제였는지 화장실이 급해졌던거다.

주변에 화장실이 보이지 않고

산을 다시 올라갈 상황이 아니라 판단 

여기서 도로를 따라 걸어서 동천교회로 복귀하기로 했다.

 

결국 계획했던 코스에서 설화산은 못가고 복귀

다음주에는 목표대로 산행을 완료할수 있기를.

오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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